‘피넛’ 한왕호, LCK 역대 두 번째-정글 최초 500승 대기록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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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한화생명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정글러 최초 5000 어시스트 금자탑에 이어 또 하나의 대기록 수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바로 정글러 최초 500승, LCK 통산으로는 두 번째로 500승까지 단 2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왕호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세트 기준 500승을 달성, 역대 2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LCK 최초로 500승을 달성한 선수는 T1 미드 ‘페이커’ 이상혁으로, 한왕호가 500승 기록을 세우게 되면 2022년 7월 이후로 3년 만에 500승의 업적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데뷔 전 이었던 2015년 2월 25일 SK텔레콤(현 T1)과 경기 2세트에서 자르반 4세로 1킬 6데스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트 첫 승을 올린 한왕호는 2015년 5승을 시작으로 2016년 68승, 2017년 46승, 2018년 54승, 2019년 39승, 2021년 50승, 2022년 71승, 2023년 81승, 2024년 78승 등 LPL에서 뛰었던 2020시즌을 제외하고 매해 성장을 거듭하면서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세트 기준 통산 498경기에 승리한 한왕호는 정글로는 최초로 500승을 달성하는 선수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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