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는 케이크 아냐, 리그가 진짜"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 '8강 탈락' 자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7/202504171333777118_680085cbcb62f.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에 집중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인테르)과 2024-2025 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하지만 지난 주 홈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1, 2차전 합계 3-4로 밀려 탈락했다. 지난 대회서 준결승까지 올랐던 바이에른 뮌헨이지만 이번에는 그 직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2019-2020시즌 5년 만에 노렸던 UCL 우승도 미뤄야 했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남겨두고 있다. 독일축구연맹(DFB)-포칼은 레버쿠전에 0-1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언 앤 저머니'에 따르면 얀-크리스티안 드레센(58) 바이에른 뮌헨 최고경영자(CEO)은 경기 후 선수단을 모아 놓고 "이제 우리는 앞을 바라봐야 한다. 칼-하이츠 루메니게가 챔피언스리그는 케이크 위의 장식일 뿐이고, 케이크 자체는 분데스리가라고 말했다"고 위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7/202504171333777118_680085cc7785c.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우리는 토요일에 다시 케이크와 함께 간다. 남은 경기는 5경기이고, 우리가 6점 앞서 있다"면서 "이것은 여러분의 타이틀이다. 여러분은 이 우승을 받을 자격이 있다. 여름에 있을 클럽 월드컵이라는 장식도 아직 남아 있다. 우리는 그 대회에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9일 강등권인 하이덴하임 원정 경기로 다시 분데스리가에 집중한다. 선두(승점 69)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63)과 6점 차 앞서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월부터 참가하는 클럽월드컵에서 C조에 속해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