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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韓대행 대선출마, 바람직하지 않다" [NBS]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해온 울산 뚠뚠이 돈가스에서 사장과 직원들을 격려한 후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황에도 '한덕수 출마론'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로, '바람직하다'는 응답(24%)을 크게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91%,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5%,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38%였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적합하느냐는 물음에는 '이재명'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44%로 가장 높았고, '김동연'(8%), '김경수'(3%), '김두관'(2%) 순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홍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한동훈'(10%), '김문수'(9%), '안철수'(8%), '나경원'(3%) 등이었다.

대선 구도 인식과 관련한 질문에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이 54%,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3%로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9%였다.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8%, 한동훈 후보 6%,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등이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3.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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