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유럽 복귀도 끝인가.. '또 부상' 네이마르, 햄스트링 만지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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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33, 산투스)가 또 다시 부상으로 눈물을 쏟았다.
네이마르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이스타지우 우르바누 카우데이라에서 열린 2025 브라질 세리에 A 베타노 4라운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4분 교체돼 나갔다. 전반 28분 왼쪽 허벅지 뒤쪽을 만지작거리던 네이마르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결국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네이마르의 부상 장면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네이마르의 표정에서 그 고통과 실망감이 역력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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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상은 네이마르에게 치명타가 될 예정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반복되는 부상은 커리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 월드컵 예선에서 전방십자인대와 반열판이 파열되면서 장기 재활에 돌입해야 했던 네이마르다.
힘겨운 재활 끝에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복귀한 네이마르는 이후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1월 알 힐랄을 떠나 자신의 첫 프로팀이던 산투스로 복귀,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네이마르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추후 정확한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 등이 추가 검진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하지만 브라질 국가대표와 유럽 무대 복귀를 내건 네이마르의 다짐은 끝내 지켜지지 못할 것 같아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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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경기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후배 사이인 헐크(39)와 네이마르와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헐크는 포르투, 제니트, 상하이 하이강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 아틀레치쿠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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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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