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매진-매진' 평일 잠실구장 또 가득찼다, '1위 질주' LG 홈 11번째 매진 열기 이어가다 [오!쎈 잠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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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평일 또 매진에 성공했다. 올 시즌 홈 12경기 중 11번째 매진 기록이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LG 구단은 이날 경기 1회말 도중 "LG-삼성 경기는 매진됐습니다. 총 관중 2만3750명으로 매진 시각 18시 44분 입니다.  LG 트윈스 2025시즌 열한번째 홈경기 매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고, 다시 3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홈 12경기에서 총 28만 4188명이 입장했다. 

LG는 지난 12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유일하게 매진에 실패했다. 2만2938명의 관중을 기록, 만원 관중(2만3750명)에 812명이 부족했다. 전날 밤에 취소표가 1300장 정도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매진에 실패했다. 

LG는 3월 22일~23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 2연전, 25일~27일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4월 4일과 6일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4월 5일 KIA전은 우천 취소), 4월 11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13일 두산 베어전, 15~1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다시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지난해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139만7499명(73경기)을 기록,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138만 18명을 넘어섰다.

한편 LG는 2025시즌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매진 달성을 기념해 16일 삼성전에서 감사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LG는 이날 경기 5회 초 전광판을 통해 팬 감사 영상을 상영하고, 5회 말 클리닝 타임에는 1루 내야 및 외야 입장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2’ 1대와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어센틱 유니폼 7벌이 팬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LG 트윈스 회원을 대상으로 구단 상품 20%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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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