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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선발' 전북, 로테이션 가동...안산과 코리아컵 3R 선발 공개[오!쎈 전주]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전주, 고성환 기자] 이승우(27, 전북현대)가 오랜만에 선발 출격한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맞붙는다.

코리아컵(전신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전북은 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하며 강한 면모를 자랑해 왔다. 이는 지난해에도 왕좌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6회 우승)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전북은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면서 포항과 함께 최다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겠다는 포부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2년이다. 2023년에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포항에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해선 가장 먼저 안산부터 넘어야 하는 전북. 양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2017년 안산이 창단된 이래로 전북과 안산이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로테이션을 택했다. 이승우와 송민규, 티아고, 김진규, 이영재, 한국영, 연제운, 최철순, 최우진, 김영빈, 김정훈이 선발 출격한다. 교체 명단엔 콤파뇨, 박재용, 전진우, 안드리고, 진태호, 강상윤, 김태현, 박진섭, 송범근이 포함됐다.

이승우가 선발 출격 기회를 잡았다. 그는 지난 제주전에서 교체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부상으로 잠시 쉬어갔던 이영재도 돌아왔다. 

이에 맞서는 안산은 박채준과 정성호, 배수민, 서명식, 조지훈, 라파, 손준석, 박시화, 정용희, 장민준, 조성훈이 먼저 나선다. 지난 겨울 전북에서 이적한 장민준과 박시화, 박채준 3인방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태성, 강수일, 류승완, 사라이바, 루안, 양세영, 임지민, 이풍연, 김종혁이 벤치에 앉는다.

/ [email protected]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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