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하면 항상 무슨 일이 생긴다, 그래도 잘하고 있어” 21살 마무리 대활약, 달감독도 웃는다 [오!쎈 인천]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전날 무실점 승리를 돌아봤다.
김경문 감독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는 마음 졸이면서 봤다”라며 웃었다.
한화는 지난 15일 SSG전에서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7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또한 지난 3일 롯데전(10탈삼진)에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승혁(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는 폰세가 너무 잘던졌다. 1점 승부를 하는데 좋은 찬스가 왔을 때 점수가 안나면 감독 마음은 항상 조마조마하다. 그래도 어려운 첫 경기를 잘 시작했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준 것은 아니지만 세 명(폰세, 한승혁, 김서현) 모두 잘 막아줬다고 칭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앤더슨을, 한화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한화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6/202504161739779015_67ff6d1289669.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앤더슨을, 한화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한화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한화 김서현, 이재원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1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6/202504161739779015_67ff6d1337df6.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한화 김서현, 이재원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8회 등판하는 셋업맨을 맡고 있는 한승혁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작년에 결혼도 했고 스프링 트레이닝 때 굉장히 열심히 했다. 공이 가장 좋았다. 열심히 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기 때문에 (필승조로 기용하고 있다). 누구나 완벽한 선수는 없지 않나. 조금 안 될 때는 감독이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선수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조금씩 안좋을 때보다는 좋은 점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격려했다.
마무리투수 김서현은 11경기(9⅔이닝) 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활약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항상 말을 하고 나면 무슨 일이 벌어진다. 시작했을 때 비해서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 그 이상은 말하지 않겠다”라고 웃으며 말을 아꼈다.
한화는 이날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좌익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이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와이스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