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실록, 안동 산불 피해 복구 위해 2천만 원 기부

이번 성금은 이날 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포럼 현장에서 자사 전통 순대 브랜드 ‘순대실록’을 운영하는 (주)희스토리푸드의 육경희 대표가 직접 전달했다. 해당 포럼에는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시민, 공공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피해 지역의 회복 방안과 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본사뿐 아니라 순대실록 홍대점, 광교엘포트점, 청량리점 점주 등 전국 가맹점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조성한 것으로, 지역 사회에 대한 연대와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
육경희 대표는 “오랜 시간 지역 전통을 이어온 기업으로서 안동 지역의 아픔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가맹점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전달하는 기부인 만큼,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박창근 회장은 “순대실록 육경희 대표님과 가맹점주님들의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에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협의회는 이번 기부가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육경희 대표는 “앞으로도 안동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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