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KKKKKKKKKKKK’ 폰세의 목표는 오직 하나, ‘코리안 몬스터’ 17K “류현진 항상 리스펙”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앤더슨을, 한화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한화 투수 폰세가 슥 오태곤을 삼진아웃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15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앤더슨을, 한화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한화 투수 폰세가 슥 오태곤을 삼진아웃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SSG 타선을 압도하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폰세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폰세는 정준재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더블스틸 시도에 2루주자를 3루에서 잡아내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한유섬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선두타자 이지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폰세는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폭투가 나왔고 고명준의 진루타로 2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현원회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 2사에서는 정준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성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폰세는 4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5회에는 고명준, 현원회, 박지환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에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낸 폰세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한화가 2-0으로 앞선 8회에는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한화는 2-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한화 폰세가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4.15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한화 폰세가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투구수 98구를 기록한 폰세는 직구(46구), 커브(18구), 커터(14구), 체인지업(11구), 투심(9구)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SSG 타선을 봉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5km에 달했다.

폰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이겼고 나도 승리투수가 돼서 기분이 좋다. 볼넷 2개를 내준 것은 아쉽지만 오늘은 최재훈이 좋은 리드를 해줘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12탈삼진을 기록한 폰세는 지난 3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10탈삼진을 넘어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 대니 바티스타, 2014년 릭 밴덴헐크, 2018년 핸리 소사, 2022년 윌머 폰트, 2025년 라일리 톰슨 등이 기록한 KBO리그 역대 외국인투수 최다탈삼진 기록(14개)에는 탈삼진 2개가 부족했다. 

“솔직히 말하면 어제 일도 잘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12탈삼진을 언제 잡아봤는지 기억이 안난다”라며 웃은 폰세는 “내 목표는 딱 하나다. 류현진의 17탈삼진을 넘어서는 것이다”라며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서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앤더슨을, 한화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종료 후 한화 폰세,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15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앤더슨을, 한화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종료 후 한화 폰세,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KBO리그 역대 한경기(정규이닝 기준) 최다탈삼진 기록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0년 5월 11일 청주 LG전에서 기록한 17개다. 메이저리그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 KBO리그 통산 221경기(1444⅓이닝) 108승 6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한국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중인 류현진은 올 시즌에도 4경기(23이닝) 1승 평균자책점 2.35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폰세는 “류현진의 17탈삼진이 역대 기록이란 것을 알고난 뒤부터 류현진과는 계속해서 그 얘기를 하고 있다. 내가 기록을 깨겠다고 하니까 류현진은 웃으면서 행운을 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서 “류현진은 한국의 짐승, 별명대로 괴물 같은 투수라고 생각한다. 우리 외국인선수들이 볼 때도 항상 류현진을 믿고 있다.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가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의심한 적이 없다.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보고 있다. 항상 류현진을 존중하는 마음이다”라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류현진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