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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의, 도봉구와 업무협약

한오동 상의 회장(왼쪽)과 오언석 구청장이 악수하고 있다.

한오동 상의 회장(왼쪽)과 오언석 구청장이 악수하고 있다.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는 서울시 도봉구와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둘루스에 있는 상의 사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오동 상의 회장은 “도봉구의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상장기업을 비롯해 우수한 기업이 도봉구에 많이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양말이 유명하다. 한국 양말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닥스와 같은 기업이 있으며, 친환경 의류도 많이 생산하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들과 상의 관계자들이 15일 업무협약식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도봉구 관계자들과 상의 관계자들이 15일 업무협약식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도봉구 업체들이 다수 참가한다. 오 구청장은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드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상호 발전의 연결고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도봉구는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와도 MOU를 체결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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