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굳건, 미래에도 함께 간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 워싱턴 방문

강정애 장관 초청행사에 참석한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 왼쪽 세번째) 회원과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왼쪽 두번째)이 조기중 총영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13일에는 내셔널몰에 위치한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참배와 헌화를 진행했으며 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 등 한인단체도 참여했다. 강 장관은 버나드 샴포 전 미8군 사령관과 국제 보훈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6·25전쟁 미군 전사자 명단이 새겨진 '추모의 벽' 건립에 기여한 존 틸러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헸다.
강 장관은 14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와 6·25전쟁에 공을 세운 월튼 워커 장군, 벤 플리트 장군의 묘소에 헌화·참배했다. 이후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강 장관은 이날 대한제국 공사관과 구미위원부 등 현지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미국은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가장 많은 병력을 파견했고 가장 큰 희생을 치른 혈맹”이라며 “혈맹의 중심에 미국 참전용사와 주한미군에게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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