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연속 무실점, 100% 성공률’ 이렇게 빨리 마무리투수로 성공할 줄이야...157km 파이어볼러 “스스로 뿌듯하고 자신감 생겼다” [오!쎈 인천]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앤더슨을, 한화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한화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6/202504152224774859_67fe5e5ee53e5.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앤더슨을, 한화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한화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21)이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김서현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km까지 나왔다.
한화가 2-0으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에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선두타자 정준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뒤이어 박성한을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한유섬에게 안타를 맞은 김서현은 이지영과 8구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흔들리지 않고 시속 154km 직구로 이지영을 압도하며 3루수 땅볼을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한화 김서현, 이재원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1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6/202504152224774859_67fe5e5f985ea.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한화 김서현, 이재원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데뷔 시즌 20경기(22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를 기록하며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큰 성장을 이뤄내며 37경기(38⅓이닝)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로 활약했다.
확실한 필승조로 자리를 잡은 김서현은 올해 11경기(9⅔이닝) 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크게 흔들린 주현상을 대신해 마무리투수 자리를 꿰찼다. 공식적으로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은 것은 처음이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블론세이브도 범하지 않고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한화 김서현,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6/202504152224774859_67fe5e603c6b8.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한화 김서현,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김서현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승리를 지커내서 기쁘다. 세이브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흔들리지 않고 잘 지켜내고 있는 거 같아 스스로 뿌듯하고 자신감이 더 생기고 있다”라고 세이브 소감을 밝혔다.
“마운드에서 볼넷을 내주더라도 자신있게 공을 던지려고 한다”라고 말한 김서현은 “그러니까 오히려 스트라이크가 더 잘 들어가는 것 같다. 더욱 공격적인 투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기회를 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솔직히 마음을 다잡고 다시 자신있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된 계기는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어주신 감독님과 많은 부분을 지도해주시는 투수코치님 덕분이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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