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최다 우승을 향해' 전북, 대장정 막 올린다...16일 안산과 3라운드 맞대결
![[사진] 전북현대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5/202504151414770331_67fdebbf13d79.jpg)
[사진] 전북현대 제공.
[OSEN=고성환 기자] 전북현대가 2025 코리아컵 우승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전북현대는 오는 16일 저녁 7시 안산 그리너스 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를 치른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 통틀어 성인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로 전북현대는 이 대회에서 5회 우승을 차지했다.
5회 우승은 포항 스틸러스의 6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이다. 전북현대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2022년이다.
전북현대는 안산 그리너스와의 3라운드 승리를 시작으로 우승까지 도전해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갖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간의 창단 첫 맞대결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전주성을 처음 방문하는 안산 그리너스에는 전북현대 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현대는 최근 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식전 4경기(2승 2무)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해 5경기 무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전은 5월 14일에 예정돼 있다. 상대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강릉시민축구단의 3라운드 승자가 된다.
주중 야간 경기인 이날 경기에도 전주성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는 계속된다. JB마케터들이 운영하는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벤트는 동측 2층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성공 시 전북현대 응원 머플러, 캐주얼 양말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대회부터는 규정이 일부 변경돼 각 팀의 출전 선수명단이 18명(선발 11명 + 교체 7명)에서 20명(선발 11명 + 교체 9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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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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