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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오페라, 소울 오브 뮤지컬' 로렌스빌 심포니 봄 공연 화제

오페라·뮤지컬 접목

12일 로렌스빌 오케스트라 공연이 끝난 뒤 지휘자와 배우들이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고 있다.

12일 로렌스빌 오케스트라 공연이 끝난 뒤 지휘자와 배우들이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고 있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감독·지휘 박평강)는 지난 12일 2025년 봄 시즌 두번째 정기 공연 '하트 오브 오페라, 소울 오브 뮤지컬'을 선보였다.
 
이날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열린 공연은 카르멘, 투란도트, 지킬앤하이드 등 인기 오페라와 뮤지컬에서 각 6곡의 노래를 선사했다. 소프라노 이은경·디나 페터슨, 메조소프라노 샤오한 첸, 테너 윌리엄 그린이 협연했다.
 
박평강 지휘자는 "성악적 발성과 기교가 중요한 오페라와 비교적 이해가 쉬운 대중적인 뮤지컬을 비교해 들어보며 즐거웠길 바란다"며 "발성법을 수시로 바꾸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텐데 나서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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