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 도로 균열…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 2구역에서 지반 균열(크랙)이 발생했다. 당국이 이동을 통제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쯤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해당 도로의 보도블럭 차선이 깨져 금이 간 것을 확인하고, 오후 4시47분쯤 안전 조치를 마치고 철수했다. 균열 크기는 폭 10㎝가량이며 땅 꺼짐(싱크홀)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구청은 “재개발 지역에서 흙막이 작업을 하던 도중 도로에 균열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15일)까지 보수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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