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로빈♥LPG 김서연, 5월 결혼 "돌고 돌아 만난 인연" [종합](전문)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3/202504131801773636_67fb81a5cee6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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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비정상회담'의 로빈 데이아나와 걸그룹 LPG 출신의 김서연이 5월의 부부가 된다.
로빈과 김서연이 오는 5월 3일 결혼한다. 이들은 13일 각각 SNS를 통해 결혼 계획을 밝히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이트 턱시도의 로빈과 면사포를 두른 청순한 신부 김서연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로빈은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고 운을 떼며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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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또한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라며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밝혔다.
특히 그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며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 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 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다. 혹여, 먼저 연락 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하겠다.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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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인 로빈 데이아나는 프랑스 출신으로 과거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준수한 외모와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그는 '비정상회담' 외에도 다수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가 하면 연기에도 도전해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작품은 지난 2023년 공개된 웹드라마 '로스트홈'이다.
그의 피앙세인 김서연은 1991년생으로 과거 걸그룹 LPG 4기로 데뷔했다. 당시 송하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그는 멤버 개편에도 팀을 지키는가 하면 유닛 그룹 차니스로도 활동했다.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연기와 모델 활동을 병행하는가 하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아프리카 BJ로도 활동했다.
다음은 로빈 데이아나와 김서연의 결혼 발표글 전문이다.
# 로빈 데이아나의 글
안녕하세요 로빈이에요.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주세요
# 김서연의 글
안녕하세요. 서연이에요.
오늘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준비해온 이야기를 전하려고 해요.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 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어요.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할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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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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