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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IL 주지사 의회 성역도시 청문회 출석

프리츠커 [로이터]

프리츠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성역도시’(sanctuary city)들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카고도 이로 인한 영향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카고 시는 올해 연방 정부로부터 35억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차질이 예상된다.  
 
시카고 시는 연방 정부 지원금을 오헤어와 미드웨이 국제공항의 보안 및 프로젝트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 시카고 교통국(CTA) 레드라인 확장, 시카고 경찰(CPD) 보안 프로그램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지만 지원금이 끊기거나 축소되면 추진이 어려워진다.  
 
이와 관련 제이슨 어빈 시카고 시의원(28지구)은 “해당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 시카고는 굉장히 큰 타격을 받게 된다”며 “노숙자 지원 서비스부터 도로 포장과 건설 등 도시의 주요 프로그램 대부분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공화당 연방하원 감독위원회는 최근 일리노이 주의 이민자 보호시설 정책과 관련한 문서, 공지, 메시지 등을 요구하면서 JB 프리츠커(사진) 일리노이 주지사를 내달 15일 열리는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외 뉴욕과 미네소타 주지사도 함께 청문회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이상의 성역도시는 없어야 한다”며 “성역도시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들인 범죄자를 보호하고 있을 뿐이며 이들은 미국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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