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엑소 타오, 생리대 CEO 등극 “명예 걸겠다”→공장 생중계까지 [Oh!차이나]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1/202504112319777803_67f92bdf4fc0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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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그룹 엑소 출신 타오(황쯔타오)가 본격적인 생리대 판매에 나선다.
지난 6일(현지시각) 엑소 출신 타오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 자국 내 불량 생리대 판매 논란을 언급했다.
타오는 "정말 역겹다. 기업들이 이익을 위해 여성들의 건강을 희생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분노하며 "생리대 공장을 세워 24시간 생산 과정을 생중계하겠다"며 "원자재 조달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걸쳐 대중의 감독을 받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타오는 자신의 아내인 쉬이양과 여성 직원들이 90일 동안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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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중국에서는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가 폐기 대상인 생리대와 기저귀를 재포장해 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해당 업체는 최대 30배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타오의 이같은 행보에 일각에서는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에 타오는 11일, “나는 내 모든 명예와 미래를 걸었다”며 “저녁부터 5만 개의 주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알렸다.
특히 이날 타오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타 브랜드와 자신의 브랜드 생리대를 비교하는 테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공장 내 CCTV를 직접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5년 탈퇴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가수 겸 배우 쉬이양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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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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