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북부한인회] 화합 다지는 한인 커뮤니티 축구대회 개최
제1회 OC북부한인회 회장배
4월 19일 8시부터 애너하임

제1회 OC북부한인회 회장배 축구대회가 19일 애너하임서 개막한다.
이번 축구대회는 오는 19일(토) 애너하임 소재 볼 쥬니어하이스쿨(Ball Jr. High School)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정돼 있다.
총 16개의 OC와 LA 축구팀이 출전하여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기를 치르게 된다. 팀 구성은 A조(고등학생 이상~35세 이하), B조(36~59세), C조(60세 이상)로 시니어팀도 4팀이나 출전한다.
또한 조별 1등 팀에는 상금 1500달러와 트로피, 메달, 2등 팀에는 상금 1000달러와 트로피, 3등 팀에는 상금 500달러와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케롤 리 이사장은 "코로나부터 산불, 전쟁, 정치적인 이슈에 장기화되는 불경기까지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시기다. 지난겨울 큰 호응을 얻었던 '제3회 김장 담그기' 행사 이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또 다른 이벤트를 고심하던 차에 승부를 떠나 함께 축구를 즐기는 그야말로 봄 운동화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라며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진 회장은 "자연 잔디에서 치러지는 축구대회 외 볼거리와 먹거리도 가득하다. 가족과 친구분들도 함께 방문하셔서 선수 응원도 하시고 추억거리도 많이 쌓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소고기뭇국부터 김밥, 팝콘, 핫도그 등 여러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며 OC북부한인회의 청소년 30명이 봉사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OC북부한인회는 부에나파크, 풀러턴, 라미라다, 애너하임, 라하브라, 브레아, 요바린다, 플라센티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미국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이다. 케롤 리 대표가 3대, 4대 회장을 역임하고 3년째 이사장을 맡고 있다.
OC북부한인회는 한인들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축구대회에 이어 8-9월 불우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 중이며, 12월에는 어김없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축구대회 참가 및 후원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714)876-8832
▶주소: 1500 W. Ball Rd,
Anah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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