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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미지급 임금 분쟁' PSG 계좌 돈 압류

음바페, '미지급 임금 분쟁' PSG 계좌 돈 압류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미지급 임금을 요구하고 있는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PSG의 계좌에서 5천500만 유로(약 812억원)를 압류했다.
음바페의 법률 대리인단은 10일(현지시간) 법원의 승인을 받아 예방 차원으로 PSG 계좌 내 돈을 동결시켰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대리인단은 아울러 파리 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심리는 5월 26일로 잡혔다.
대리인단은 "이 사건은 1년 넘게 진행됐다. 지난 1년은 이 분쟁을 최대한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기한이었다"며 "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 음바페는 아직 5천500만 유로를 받지 못했다. 이제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PSG와의 계약이 끝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지난해 2월 받아야 했을 계약 보너스와 PSG에서의 마지막 3개월분(4∼6월) 임금, 이 3개월 치에 대한 보너스 등 5천500만 유로를 못 받았다며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의 법률위원회에 신고했다.
PSG는 그러나 음바페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를 떠날 경우 이 금액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보너스와 임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이후 LFP는 지난해 9월 PSG에 음바페가 요구한 금액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나 PSG는 역시 거절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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