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어려운 환경의 아동·청소년들 위한 새 학기 신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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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직접 신발을 고를 수 있어서 신났어요”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는 새 학기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를 준비해야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신발 구입이 힘든 아이들을 위해 새 신발을 선물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거주 초·중·고교 입학생들에게 새 학기 준비를 위한 신발 구입 비용을 지원했다”며 “이번에 지원받은 대상은 2025년 3월 전국 소재 초·중·고교 입학생 중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 가정, 아동양육시설 거주 아동 총 187명”이라고 밝혔다. 

월드휴먼브리지는 복지기관 및 시설들로부터 신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아이들 한 명당 기프트카드 7만원권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기프트권으로 직접 매장에 가서 원하는 디자인과 브랜드의 신발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기프트카드를 처음 받아봐서 신기하다”, “원하는 신발을 직접 고를 수 있어 너무 신났다”, “형에게 물려받은 신발을 신다가 나만의 운동화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 라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새 신을 신GO!’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네이버 해피빈, 기부플랫폼 체리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모금이 진행됐다.  

한편 월드휴먼브리지는 이 땅의 희망이 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심도 있게 고민하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에듀튜게더’,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도손 언박싱’,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지원, 지역아동센터 노후기기 교체, 연말 따뜻한 선물을 전하는 ‘차일즈 크리스마스 위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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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