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기반 대통령 나와야”…4개 시도지사 "후보 논의"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국 대응과 대선 주자 선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8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열흘 정도 충분히 논의해 시민이 걱정하시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시국에 우리 당 대통령 경선 후보에 (내가) 자꾸 물망에 오르는데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런 어려울 때는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하고, 또 오로지 시장으로서는 시민과 대전시만을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신중하게 의견을 듣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국가적인 여러 가지 혼란이 계속됐는데 실·국장을 중심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현안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자들이 선거 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방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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