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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타율 .348+3홈런’ 위즈덤 강한 2번 복귀…’MVP’ 김도영 올 때까지 얼마나 버텨줄까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타순에서부터 고민이 느껴진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에 다시 약간의 변화를 줬다. 5홈런으로 홈런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거포 패트릭 위즈덤이 다시 2번으로 복귀했다. 

위즈덤은 올 시즌 2번 타순으로 가장 많이 출장했다. 당초 지난해 MVP 김도영이 맡아야 하지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부여 잡으면서 이탈했다. 이 자리를 위즈덤이 채우고 있다. 

진정한 ‘강한 2번’ 위즈덤은 2번 타순에서 성적도 좋다. 2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27타석에 들어서서 타율 3할4푼8리(23타수 8안타) 3홈런 7타점 OPS 1.227의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4번 타순에서 12타석 8타수 무안타, 5번 타순에서 12타석 8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지난 6일 잠실 LG전, 위즈덤은 5번 타순에 나서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공교롭지만 2번 타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그날그날 이길 수 있는 라인업을 짜고 있다. 오늘은 타격코치가 위즈덤을 2번 해보자고 해서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로 출전한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이대형 해설위원과 얘기를 하고 있다. 2025.04.0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KIA는 김도현이 선발로 출전한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이대형 해설위원과 얘기를 하고 있다. 2025.04.08 / [email protected]


‘디펜딩챔피언’의 성적에 걸맞지 않는 4승8패의 성적을 기록 중인 KIA다. 김도영이 빠져 있다고 하지만 투타 밸런스의 합이 좀처럼 맞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야구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 다시 좋은 밸런스가 오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우리 선수들 힘 안 빠지게 잘 준비시키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도영은 완전히 괜찮아질 때까지 절대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서두를 것 없다. 굉장히 예민한 근육 부위인데 며칠 더 당겨서 했다가 다치면 진짜 큰일 나는 것이다”며 “지금 90% 이상 상대가 됐기 때문에 재활군에서 런닝도 하고 웨이트도 한다. 트레이닝파트에서 OK 사인이 딱 떨어지면 그때부터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위즈덤(1루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변우혁(3루수) 최원준(중견수) 김태군(포수) 김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도현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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