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감사로 드리는 선물’ 출간…은혜 한인 교회 김재원 목사
아버지·신앙 주제 작품 다수

감사로 드리는 선물

김재원 목사
새한기획 출판부(아침향기)가 출판한 시집(오른쪽 사진)엔 김 목사가 미국에 온 이후 겪은 외로웠던 시간과 고통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감사와 행복을 느끼게 되는 과정의 감정과 상념을 표현한 시가 다수 실렸다.
시집은 58세에 타계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1부 ‘아버지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와 2부 ‘지우개를 빌려주세요’, 3부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는 연약한 나의 삶 속에도 늘 함께하셨다”라며 자신의 시집이 ‘하나님 안에서’란 소망을 삶의 목표로 삼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풀러턴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일하는 김 목사는 지난 2022년 은혜한인교회가 발간한 40년사 책자 제작을 총괄한 바 있다. 남편 김성진 목사도 같은 교회에서 은퇴, 현재 필리핀 선교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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