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상의 49대 회장 경선 ‘불꽃’…김지나 이사 출사표
8일 후보 등록 예정

김지나 대표
김 대표가 공식 회장직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12년 만에 LA상의 차기 회장 선거가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은 더 커졌다. 동시에, LA상의 역사상 두 번째 여성 회장 탄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정상봉·양학봉 이사가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김 이사가 먼저 치고 나가 회장 경선에 불을 지폈다는 게 이사들의 평가다.
김 대표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LA상의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며 “LA 한인 비즈니스 사회를 더욱 단단히 결속시키고, 한인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5월 6일 후보 차기 회장 선거 등록 마감 이후, 후보가 1명 이상일 경우 후보 번호를 추첨하고 본격적인 경선이 시작된다. 5월 20일 이사회에서 회장 선거를 위한 투표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선임된 49대 신임 회장은 7월 1일부터 1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김 대표는 47대 LA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48대에서는 갈라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 30년간 교육 전문 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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