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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석 연속 삼진 굴욕’ 오타니, 그래도 출루는 멈추지 않았다…11경기 연속 출루 [LAD 리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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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3연타석 삼진의 수모를 딛고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필라델피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체인지업에 헛방망이를 휘둘렀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2B-2S에서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5구째 체인지업에 또 당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이번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3연타석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다. 무키 베츠의 좌중간 2루타, 테오스타 에르난데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1루 땅볼 아웃.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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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저스는 필라델피아에 7-8로 덜미를 잡혔다.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토미 에드먼-테오스카 에르난데스-윌 스미스-마이클 콘포토-맥스 먼시-키케 에르난데스-앤디 파헤스로 타순을 짰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트레이 터너-브라이스 하퍼-막스 케플러-닉 카스테야노스-브라이슨 스탓-에드문도 소사-브랜든 마쉬-라파엘 마르첸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다저스는 1회 2사 후 토미 에드먼의 좌전 안타에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월 투런 아치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3회 화끈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볼넷 3개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브라이스 하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상대 폭투로 2-2 승부는 원점. 막스 케플러가 볼넷을 고르며 또 다시 만루가 됐다.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 대신 알렉스 베시아가 마운드에 올랐다. 타석에는 닉 카스테야노스. 바뀐 투수의 초구를 걷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6-2 역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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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따라 붙었다. 5회에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로 4-6.

다저스는 7회 무사 1,2루서 무키 베츠의 좌중간 2루타로 5-6 턱밑까지 추격했다. 계속된 2,3루서 토미 에드먼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희생타로 6-6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윌 스미스가 2루타를 날려 3루 주자 무키 베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6.

필라델피아는 7회말 공격 때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브라이슨 스탓의 우전 적시타와 에드문도 소사의 3루 땅볼로 8-7 승리를 가져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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