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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4번 이혼' 토니안, 17년 만 임현식에 "아버지" 부르며 '울컥' ('미우새')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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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토니안이 임현식에게 "아버지"라 불렀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토니안이 임현식 집을 방문했다.

이날 임현식을 찾은 토니안이 그려졌다. 1년 전 토니안 모친과 중년 썸을 보였기 때문.토니 모친은 “아버지 만나는 것”이라며 모니터를 보며 흐뭇, 임현식도 “오 토니”라며 반겼다. 토니는 “이옥진 여사님 아들이다”라며 인사를 나눴다.

옆에 있던 김준호는 “특히 별채가 비었다, 토니 결혼하면 돌어오면 좋겠다”고 하자임현식은 토니에게 “마흔이 넘었는데 짝이 없나”며 질문, 토니는 “아직 미혼이다 어머니가 손주를 보고싶어 하긴하다”고 했다. 이어임현식은 “혹시 내 얘기는 없으시나”며 질문,토니는 “결혼 얘기도 하시면서 선생님 이야기 하셨다”고 했다. 이에 모두 “결혼 이야기?”라며 솔깃하자토니는 “아니 제 결혼 이야기 하신 것”이라 정정, 임현식도 깜짝 놀란 듯 “아 자네 결혼 얘기였나”라며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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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안일 도와주러 모인 세 사람. 하지만 임현식은 대놓고 토니안만 챙겼고 김준호와 임원희만 일을 시켜 폭소하게 했다.급기야 임현식은 “어떤 스타일의 시니어를 좋아하시나”며 궁금, 토니안은 “지적인 남자를 좋아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어할 줄 아는 남자, 판타지가 있다”고 하자 임현식이 엉뚱한 외국어로 폭소를 안겼다. 스페인어였다고. 임현식은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에서 유학(?)했다며 폭소를 안겼다.

토니가 생각하는 모친의 매력포인트을 묻자 토니는 “시나 꽃 좋아하는 소녀감성이 있다”고 대답, 이때 토니 모친이 깜짝 방문했다.옆에 있던 김준호는 “잘 되면 토니가 아버지라 불러야한다”고 하자 임현식은 “언제든지”라 말했다.하지만 토니안은 “아버지가 17년 전 돌아가셨다, 아버지라 불러본지 오래돼서 쉽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 부친이 4번 이혼해 새엄마까지 모친만 4명이었다는 아픈 가정사를 전한 바 있기도 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에 토니 모친은 “아버지 없으니 아버지라 불러도 된다”고 했고 임현식도 “17년 이후 아버지 불러봐라”고 했고 토니안은 움찔,조심스럽게 “아버지”라 불렀고, 임현식은 “오냐 아들아”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17년 만에 ‘아버지’라 부른 토니안도 부끄러워했다.토니안은 “식사 하셨는데 두 분이 산책하셔라”며 두 사람 사이를 밀어주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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