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JK김동욱, '탄핵환영' 이동욱에 "같은이름 쪽팔려" 막말 저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6/202504061246776376_67f1ffa1383b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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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배우 이동욱을 저격했다.
4일 JK김동욱은 배우 이동욱의 기사를 캡처한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기사는 이동욱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후 공식 팬 소통 커뮤니티에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 봄이 한발 가까워진듯"이라며 걸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노래를 추가했던 내용을 다뤘다.
이를 본 JK김동욱은 댓글에 "쟤가 뭘 알겄소ㅋ 흔해 터진 이름이지만 같은 이름이라는 걸 첨으로 쪽팔리게 만드는 인간이구만"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그간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며 탄핵을 적극적으로 반대해 왔다. 하지만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서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파면이 결정되자 "2060년이 대한민국 붕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고 분노했다.
또 "형 어떡하죠? 이제 어쩌냐 동욱아? 아니 뭘 물어 바뀔 때까지 또 싸우는 거지. 나? X발 음악하는 사람이 탄압 정도는 받고 블랙 정도 올라가줘야 제대로 진정성 있는 음악 나오지 않겠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동욱이 파면에 대한 기쁨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자 막말 저격글을 올렸고, 이에 누리꾼들은 "남의 나라 정치에 참견 말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JK김동욱은 캐나다 시민권을 소유하고 있는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고등학생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 현지 시민권을 취득했다. 병역 면제까지 받은 외국인으로, 한국에서는 투표권조차 갖지 못한다. 이에 지난 1월에는 "출입국관리법 제 17조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피고발된 소식이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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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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