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색조 피칭’ 日 136승 36세 베테랑, 2G 만에 ML 데뷔 첫 승리…5⅓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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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카노 도모유키(36)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스가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말 조나안 인디아-바비 위트 주니어-비니 파스콴티노로 이어지는 캔자스시티 상위타순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스가노는 2회 살바로르 페레스-마이클 메세이-헌터 렌프로로 이어지는 중심타순까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3회 2사에서는 카일 이스벨에게 안타를 맞고 인디아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폭투를 던지며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위트 주니어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스가노는 4회 파스콴티노-페레스-메세이를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렌프로와 MJ 멜렌데스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렇지만 마이켈 가르시아, 이스벨, 인디아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가노 도모유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6/202504060832776453_67f1bdf13caf4.jpg)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가노 도모유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가노는 위트 주니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뒤이어 파스콴티노에게 안타를 맞았고 페레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메세이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결국 스가노는 볼티모어가 6-1로 앞선 1사 1, 2루에서 브라이언 베이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베이커는 렌프로에게 5-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8-1로 승리했고 스가노는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 89구를 기록한 스가노는 스플리터(23구), 스위퍼(23구), 커브(14구), 커터(13구), 포심(12구), 싱커(4구)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캔자스시티 타선을 공략했다. 최고 구속은 93마일(149.7km)까지 나왔다. 포심 비중은 높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위력을 발휘했다. 포심 헛스윙 비율은 6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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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276경기(1857이닝) 136승 74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 중 한 명이다. 2020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지만 코로나19가 겹치면서 결국 일본에 잔류했고 4년 뒤인 지난 겨울 볼티모어와 1년 1300만 달러(약 190억원) 계약을 맺으며 마침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31일 토론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가노는 4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데뷔 2번째 경기만에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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