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홈런-홈런' 70억 FA 보상선수, 첫 등판 홈런 3방 맞고 고개 떨구다...직구 최고 구속 137km
![[OSEN=지형준 기자] LG 최채흥. 2025.03.09 /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6/202504041505775873_67efb14b88d20.jpg)
[OSEN=지형준 기자] LG 최채흥. 2025.03.09 /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최채흥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 홈런 3방을 얻어맞았다.
최채흥은 4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2⅓이닝 동안 56구를 던지며 6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전반적으로 투구 수가 많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7km, 평균 구속은 135km였다. 커브(100km~107km) 체인지업(122km~116km)을 섞어 던졌다.
1회초 LG는 1사 만루에서 김성우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최채흥은 1회말 톱타자 권혁빈에게 1볼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송지후를 3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장재영에게 풀카운트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2-2 동점을 허용했다. 김웅빈을 초구 3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잡고, 여동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김지성을 3루수 땅볼 아웃, 이주형을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한 후 심휘윤에게 풀카운트에서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이용규를 1루수 땅볼로 위기를 막아냈다.
그러나 3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권혁빈은 투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사 후 송지후에게 우측선상 2루타를 맞은 뒤 장재영에게 3볼-1스트라이크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장재영의 연타석 홈런.
이후 김웅빈에게 좌선상 3루타를 맞아 위기가 계속됐다. 여동욱을 풀카운트에서 7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2루에서 정지헌으로 교체됐다. 구원투수 정지헌이 김지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주형을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 최채흥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OSEN=지형준 기자] LG 최채흥. 2025.03.09 /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6/202504041505775873_67efb14c350cc.jpg)
[OSEN=지형준 기자] LG 최채흥. 2025.03.09 / [email protected]
최채흥은 지난해 12월 중순 FA 최원태(삼성, 4년 최대 70억원)의 보상선수로 삼성에서 LG로 이적했다. 2018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은 2020년 26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8로 활약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2022~2023년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후로는 부진했다. 2023년 시즌 중반에 돌아와 15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14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40으로 마쳤다.
삼성은 1차지명으로 입단한 최채흥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LG는 좌완의 장점을 지닌 최채흥을 보상 선수로 낙점했다.
시범경기 막판 염경엽 감독은 최채흥에 대해 “최채흥은 당장보다는 길게 보고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나중에 올라올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선발과 불펜, 다 보고 있다. 불펜으로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1이닝씩 던지는 것 보다는 선발을 돌면서 피칭 디자인을 바꿔서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투수코치와 얘기한 것들이 있다. 선발로 90구 가까이 던지면서 직접 느껴보고, 결과도 보기 위해서 선발로 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최채흥 155 2025.03.11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6/202504041505775873_67efb14cd1d5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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