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노스웨스턴대 연구팀 쌀알 크기의 페이스메이커 개발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페이스메이커는 쌀알 크기다. [사진=노스웨스턴대 제공]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페이스메이커는 쌀알 크기다. [사진=노스웨스턴대 제공]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쌀알 크기만한 페이스메이커를 만들었다. 이 기기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신생아나 성인에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스웨스턴대학교 의대 심장학과 연구팀은 3일 네이처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초소형 페이스메이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메이커(pacemaker)는 심박조율기로 특정한 형태의 심장병 환자의 심장 박동을 대신하는 일종의 보조 기구다. 주기적인 전기 충격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심장에 전기선을 연결하고 이를 피부 바깥에 고정하는 외부 박스와 연결해야 했다. 문제는 페이스메이커가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때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전기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생기거나 심장 근육의 손상, 감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달 착륙에 성공한 유명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2012년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노스웨스턴대의 쌀알 크기 페이스메이커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 이 페이스메이커는 관을 통해 심장에 부착하거나 주사 형태로 주입된다. 심장에 부착된 후에는 패치 형태로 흉부에 부착하는 소형 기기와 함께 작동하는 방식이다. 패치가 심장의 이상 박동 등을 인식하면 약한 자극을 발생시켜 페이스메이커의 작동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 페이스메이커는 일시적으로 심장의 박동을 제어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다. 쌀알 크기의 초소형이고 주사기로 삽입할 수 있다는 점, 또 사용 후에는 체내에서 녹기 때문에 제거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동물 실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으며 추후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소에 따르면 연간 4만명의 신생아가 선천성 심장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고 이중 1/4은 생후 1년안에 수술 혹은 시술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술 이후에는 보통 페이스메이커를 부착해 심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Nathan Park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