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안고 '낙상마렵다'…대구가톨릭대병원 "충격·상처 받은 분들께 사과"

병원 측은 "이번 사건으로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했다.
이어 "병원장이 피해 환아의 보호자와 1시간가량 면담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며 "경찰과 보건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논란이 된 간호사 A씨에 대해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는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환아를 끌어안은 사진과 함께 "낙상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피해 환아의 부모는 A씨가 폭언과 사진을 게시한 것을 비롯해 신생아 중환자를 돌볼 때 멸균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을 아동학대로 보고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학대 당한 환아가 최소 5~6명은 되는 것 같다'는 부모 측 주장에 따라 방조나 가담 간호사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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