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지름길 걷는다고? 뮌헨, '휴식 하루 만에' KIM 팀훈련 시켰다... 또또또 풀타임 확정?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4/202504031307771836_67ee0cf37265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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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아킬레스건 부상과 최근 심한 감기로 고생했던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팀 훈련을 소화했다.
뮌헨은 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까지 팀 훈련에 빠졌던 김민재늘 이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그는 제베너 슈트라세 훈련장에서 퍼포먼스 센터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김민재는 현재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아킬레스건 통증이 아직 남아 있고 최근에는 인후통과 허리 통증까지 겹쳤다. 지난달 우니온 베를린전에는 부상 여파로 벤치를 지켰고 3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의 부상 문제를 두고 “뮌헨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구단의 과도한 기용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뮌헨 단장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우리는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반박했다. 그는 “클럽이 선수의 이동을 막았다는 비난은 부당하다. 우리는 급여를 지급하는 고용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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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상은 김민재의 혹사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거의 모든 경기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요주아 키미히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 중이다. 수비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의 잦은 결장으로 김민재는 좀처럼 쉴 수 없었다.
지난달 31일 장크트 파울리전에서도 그는 2주 만에 복귀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감기 증상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아킬레스건과 감기 증상에도 출전했다. 그는 원래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지만 에릭 다이어와 함께 전 경기를 소화했다”라고 들려줬다.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무리한 탓인지, 김민재는 1일 팀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하루 푹 쉬고 3일부터 다시 동료들과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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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오는 5일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시작으로 인터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연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맞대결 등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의 컨디션을 우려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엔 “아우크스부르크전에 뛰게 해선 안 된다”, “김민재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민재의 선발 출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알폰소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키커’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김민재와 다이어가 다시 한 번 센터백 듀오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TZ’도 “콤파니 감독은 수비진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지만) 김민재를 모든 경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콤파니 감독은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김민재와 다이어를 중앙 수비에 배치했고 측면에는 콘라트 라이머와 라파엘 게헤이루를 기용했다.
뮌헨은 현재 UCL과 분데스리가 두 대회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계속된 부상 속에서도 출전을 이어가야 하는 현실은 팀과 선수 모두에게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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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에른 뮌헨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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