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처 딸 파양 마무리" 김병만, 9월 재혼→일·사랑 다 잡는다(종합)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김수형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전처와의 분쟁 아픔을 딛고 올해 9월, 재혼한다. 특히 제주에서 카페 오픈도 준비 중이라 알려지며 축하할 일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023년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2019년 이혼 소송을 제기한 끝에 2020년 부부의 연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혼한 지 4년 만인 지난해 11월, 김병만이 전처 A 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곤욕을 치뤘던 김병만. 특히 A 씨와 전남편 사이에 있는 딸이 김병만의 호적에 올라와 파양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A 씨가 이 조건으로 김병만에게 30억 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재산 관리도 전처가 했던 상황이라 재산 분할을 해줘야 하는데 주지 않기 위해서 김병만을 허위 고소했다. 전처가 김병만 명의로 생명보험 수십 개를 들어놓기도 했다"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약 5개월이 지났음에도 김병만이 전처와의 소송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파양 소송에 대해서는 A 씨의 딸이 파양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김병만이 패소했던 상황. 이런 가운데 김병만의 서 호적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3일인 어제,  OSEN 확인 결과 김병만은 아직 A 씨의 딸을 파양 하지 않은 상태. 측근에 따르면 김병만과 A 씨 사이의 재산분할 및 호적에 대한 문제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김병만이 올해는 소송을 마무리한 후, 일과 사랑 모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비연예인 여성과의 재혼 뿐만 아니라, 오는 5월부터는 제주에서 체험학교 카페를 오픈 중이라고.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이어간다는 소식이다. 

이에 누리꾼들도 "앞으로 꽃길만 열리길", "마음 고생 많았겠다, 일과 사랑 모두 잡으시길", "올해 좋은 일이 많으시네요, 소송도 빨리 마무리되길 응원합니다"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한편, 올해 9월에 있을 김병만의 재혼식은 가족 친지와 함께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