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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사실상 인구감소

타주 이전 늘어, 이민 순유입, 출생자 늘어나 소폭 증가세

대선 유세 현장에 모인 인파

대선 유세 현장에 모인 인파

워싱턴 지역 인구가 미국내 전출입 순감소가 이어지는 등, 인구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연합단체인 북버지니아지역위원회(NVRC)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는 2010년 이후 매년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더 많았다. 페어팩스 카운티로 이사오는 인구보다 떠나는 인구가 많다는 뜻이다.  
 
2010년 이후 전출입순감소 인구는 18만2925명에 달했다. 2013년 이후에는 매년 1만4천명에서 2만2천명이 전출입 순감소했다. 그럼에도 페어팩스 카운티 인구가 이 기간 소폭 증가하는 이유는 이민전출입 순증가분이 많기 때문이다. 2010년 이후 이민전출입 순증가분은 17만명 이상이다. 여기에 출생/사망 순증가분 13만명이 더해진 결과다.  
 
질 카네프 NVRC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 이민이 위축될 경우 페어팩스 카운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럼프 1기 행정부였던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이민순증가분이 매년 5천명에서 9천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연방정부 공무원 감축으로 인해 이 지역을 떠나는 주민들도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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