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폼 저하로 방출 위기".. '가는 곳마다 트로피' 수비수, 레알서 버림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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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베테랑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33, 레알 마드리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내부적으로 부상과 함께 경기력이 저하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알라바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해 지난 2011년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은 알라바는 센터백은 물론 왼쪽 풀백, 중앙 미드필더 등이 가능해 다재다능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베테랑 수비수로 리더십까지 갖추면서 레알 수비에 버팀목이 됐다.
하지만 알라바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특히 알라바는 지난 시즌 십자인대파열로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내전근 부상으로 또 다시 전력에서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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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헤스는 "알라바는 한때 수비 라인의 든든한 중심으로 활약했으나 최근 폼 저하와 부상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32세가 된 그는 이제 단순히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과도 싸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가진 코파델레이 준결승전이 알라바에겐 최악의 경기가 됐다. 1-1로 맞서던 후반 27분 알라바의 자책골로 레알이 위기에 몰렸다. 연장 끝에 1, 2차전 합계 5-4로 결승에 올랐으나 자칫 알라바의 수비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레알이었다.
이 매체는 알라바의 수비 실수에 대해 "팬들은 즉각적으로 불만을 표출했고 구단 수뇌부 역시 알라바의 실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결국 레알 경영진의 의견은 알라바 없이 미래를 설계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알라바의 높은 연봉은 꾸준하지 않은 출전과 경기력을 감안할 때 점점 정당화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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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를 내보낼 경우 레알은 구단의 재정적인 측면까지 고려할 수 있다. 알라바에 들어가는 급여를 줄이면 새로운 수비 자원 영입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레알은 알라바 대체자로 네덜란드 유망주인 딘 하위선(20, 본머스)을 고려 중이다. 하위선을 영입해 젊고 활력있는 수비수를 수혈하는 것은 물론 클럽의 장기적인 재건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레알은 올여름 알라바에 대한 이적 제안이 들어올 경우 "열린 자세"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알라바의 레알 생활이 막바지에 다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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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1년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 10회를 비롯해 두 차례 트레블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레알에서도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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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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