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상태서 끝낼 수 없다” 이영표 감독, 한일전 2차전 대표팀 대대적 개편 돌입(‘골때녀’)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3/202504030952778390_67eddc1e24d1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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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한일전 2차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대표팀 개편에 돌입, 새로운 후보 멤버들이 대거 합류하며 한층 치열해진 서바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첫 번째 한일전에서 3대 4로 아쉽게 패배한 뒤, 복수전을 준비하는 이영표 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역 시절 한일전 무패 신화를 자랑하던 이영표 감독은 “진 상태에서 끝낼 수는 없다”면서 “승리만을 위해 전략을 새로 세우고 훈련에 매진하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 대표팀 마에조노 감독은 멤버 변동 없이 같은 스쿼드로 2차전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고, “리벤지 매치는 한국 쪽이 리벤지 매치고, 일본은 이겼으니까 리매치다”라며 한껏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한일전 2차전 선수 선발을 위해 이영표 감독은 기존 대표팀 7인과 새로운 후보 7인을 한자리에 불러들였다. 예상치 못한 14인 체제로 소집된 선수들은 곧바로 평가전을 치르며 경쟁을 펼쳤다. 기존 대표팀으로 구성된 ‘팀 화랑’은 탄탄한 조직력을 뽐내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고, 서기가 홀로 4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여 이근호 해설에게 “순간적인 판단과 센스가 ‘골때녀’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반면 상비군 멤버들로 구성된 ‘팀 충무’에서는 심으뜸이 스피드와 피지컬로 상대를 압박하며 득점까지 올려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이영표 감독은 “지금부터 경쟁은 시작이다”라며 한국 대표팀 후보 선수들을 전지훈련지인 제주도로 이끌었다. 기존 대표팀 7인 중 강보람이 빠지고 박하얀, 심으뜸, 여기에 G리그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은 ‘탑걸’의 이유정이 추가 발탁되어 후보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이영표 감독은 “가장 최고의 선수 구성으로 리벤지 매치에 임하고 싶었다. 새 선수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유정 선수가 제일 눈에 들어왔다”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영표 감독은 선수들에게 “한일전 리벤지 매치는 최종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늘 한 선수가 탈락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잔인한 룰을 공지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일본 대표팀의 마시마 유 역시 셀프캠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한일전 이후 사적으로 한국에 여행 가서 ‘골때녀’ 멤버들과 같이 축구하고 밥도 먹었다”면서 “모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아이돌 출신의 새로운 멤버가 일본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예고가 이어지며 한일전 2차전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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