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손흥민 이적은 필요악이다" 英 매체 '공짜' 사네 영입 위해 '손흥민 버려야' 주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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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이적은 필요악이다".
TBR 풋볼은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르로이 사네(29)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적이 현실화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사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손흥민을 대체할 후보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을 방출하고 그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해 세대교체를 꾀할 거라는 예상과 주장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량이 하락한 손흥민을 FA 신분이 되기 전 현금화하고, 손흥민을 매각해 마련한 자금으로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우선 가장 유력한 후보는 울버햄튼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달 31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토트넘에 큰 좌절감을 안기는 중"이라면서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변화를 줄 필요가 있으며 마테우스 쿠냐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을 내보내고 전성기를 구가하게 될 검증된 쿠냐와 같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울버햄튼을 이끌고 있는 쿠냐는 팀 성적과 상관없이 팀의 에이스이자 프리미어리그 내 수준급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쿠냐는 13골-4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튼 공격의 중심이다. 쿠냐는 소속팀 울버햄튼이 강등권에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이적에 열려 있다고 암시했다. 쿠냐는 가디언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시즌 중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때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잔류라는 목표 달성에 근접해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나는 우승과 같은 큰 목표를 위해 경쟁하고 싶다. 난 내가 잠재력을 가졌다는 걸 안다"며 우승권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많은 토트넘 팬들이 쿠냐를 원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에 따라 선수단 내부에서 방출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손흥민이 꼭 방출 1순위가 될 필요는 없지만, 손흥민의 나이와 높은 주급 때문에 손흥민은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판매 후보가 될 것"이라며 "이는 히샬리송을 안정시키고 쿠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도미닉 솔란케 역시 이를 통해 이득을 볼 수 있고, 토트넘이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다음 시즌 리그에서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짚었다. 쿠냐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액수의 이적료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와중에 토트넘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자네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사네의 경우 쿠냐와 다르게 토트넘이 이적료를 지출하지 않고도 손흥민만 내보내고 주급을 감당하는 식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 사네 역시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전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내 수준급 윙어로 성장했던 선수다.
TBR 풋볼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스날과 함께 사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사네 영입은 토트넘에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경기력 부진으로 큰 비판을 받아온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 회장이 팬들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또 “사네는 왼쪽 윙에서 뛸 수 있고, 오른쪽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책임질 수 있다. 이에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 큰 문제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측했다. 이번 시즌 사네는 36경기 출전해 11골-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사네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체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반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높은 기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재도약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구단 입장에서도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완전히 무너진 토트넘의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팬들 입장에서도 손흥민의 이적은 ‘필요한 악’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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