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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캐해 장인답네..매회 눈 뗄 수 없는 열연(하이퍼나이프)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하이퍼나이프’ 설경구의 미친 존재감에는 이유가 있다.

매회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메디컬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한때 가장 아끼던 제자를 잔인하게 내친 스승 최덕희로 분한 설경구. 전체 이야기 흐름을 관통하고 중심을 잡아주며 무게를 실어주는 역할을 해내는 게 그다.

설경구는 과하지 않은 능수능란한 연기 완급 조절과 극의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박은빈과 때로는 격렬하게 부딪히기도 하고, 때로는 박은빈을 아끼는 진심을 엿보이며 약한 마음을 보여주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설경구이기에 가능한 밀도 높은 연기 내공으로 그려내고 있다.

악인지, 선인지 혼재된 입체적인 최덕희라는 캐릭터에 설경구는 또 한 번 자신의 얼굴을 부여했다. 차분하면서도 냉정하게,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완벽주의자를 본인의 모습을 완전히 지우고 '최덕희'로 빙의한 듯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중.

특히, 앞서 제자 세옥을 향해 보여준 진심 어린 마음과 부드러운 미소와는 달리 그를 돕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민사장과의 문제를 처리하는 지난 6회 말미는 그야말로 '소름' 그 자체였다. 쉽사리 드러나지 않았던 덕희의 또 다른 이면과 괴물 같은 본능이 드러났던 대목.

이는 출연작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연기에서 감정이 점층 되어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내적인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설경구의 노련한 열연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한편, 회차가 거듭될수록 어떤 엔딩으로 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하이퍼나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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