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황민호, 대가 김연자에 인정 받았다('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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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황민호가 김연자에게 단단히 인정 받았다.
2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황민호 & 황민우 형제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동생인 황민호가 눈을 떴다. 올해로 만 11세, 초등학교 6학년인 황민호는 9시면 잠들어서 새벽 5시면 벌떡 일어나는 바른 생활 어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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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는 “알람도 안 맞췄는데 이상하게 5시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밤에는 9시에 자요. 키가 커야 하니까”라고 말한 후 친형인 황민우에게 “눈을 떠 봐. 이 세상의 빛을 봐”라며 형을 괴롭히며 형을 깨웠다.
이어 키가 크고자 하는 황민호의 노력이 그려졌다. 1층은 운동 기구가 있는 거실과 부엌, 그리고 2층은 옷방, 3층은 황민호와 황민우의 방이 펼쳐진 가운데, 황민우는 “저도 큰 편이 아니어서, 민호한테 키 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라며 동생을 위한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황민우는 황민호를 업어 키운 형이었다. 황민우는 “동생 민호는 기저귀도 갈아주고, 밥도 먹이고, 아들 같은 존재다”라며 형에 대한 애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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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들에게는 '다문화 가족'이라는 특징이 있었다. 황민우는 “민호가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 기쁘고 신기했지만, 제가 이 일을 해 보지 않았냐”, “한국 사람 아닌 주제에 왜 설치냐, 너희 엄마 나라로 꺼져라, 그런 댓글이 있었다”라며 악플을 회상했다.
황민우는 “그때는 다문화가족으로서 연예인을 하지 말아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댓글이 들었다. 이런 연예인 직업을 선택하면 안 됐나, 후회되는 순간이 많았다. 엄마도 속으로 많이 울지 않았을까, 엄마도 나도 버틴 것 같다”라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에 어머니는 “한국 엄마들은 아기들 자기 전에 대화 많이 하면 좋다는데, 전 그런 적이 별로 없었다”라면서 “민우가 어릴 때부터 ‘엄마, 댓글 보지 마세요’라며 저를 위로했다”라며 눈물을 그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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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 & 황민호 형제는 은사인 김연자를 찾아갔다. 황민우는 “김연자 선생님은 민호 태어나자마자 옷 사주시고, 장난감이며 신발도 사주셨어요. 세트로 의상도 맞춰주시고, 정말 많은 걸 해 주신 분이다”라며 김연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연자는 “내가 이걸 보고 무슨 생각했냐면, 민호 장구 칠 때 신들린 거 같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라며 황민호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에 김연자는 “황민호는 계약한다고 할 때, 내가 왜 했냐고 했다. 그런데 대표가 그러더라. 황민호는 괴물이 될 거라고 하더라”라며 황민호를 어설피 봤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나 김연자는 “너는 진짜 하루하루가 틀려. 사람이 그렇게 급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너 완전히 괴물이야”라면서 황민호를 거듭 극찬하더니 그들의 성장에 대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연자는 이들 형제에게 용돈까지 쥐어주며 은사 그 이상의 애정을 보였다./[email protected]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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