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버터] 마음건강, 공감과 연대로 회복한다 ‘제1회 민트포럼’ 23일 개최

마음의 회복과 사회적 변화를 모색하는 ‘제1회 민트포럼(MinT Forum)’이 오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린다. 포럼명인 ‘민트(MinT)’는 마음(Mind)에 닿는다(Touch)는 뜻으로, 강인한 생명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 민트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더버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마음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초고령화·저출산·세대갈등·자살 등 다양한 사회 문제의 배경이자 해결의 실마리인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짚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감과 연대를 통해 마음의 회복과 사회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포럼은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기조강연으로는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석좌교수가 ‘한국의 사회문제와 마음건강’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1부 주제발표는 작가 이서현, 박소현 펭귄의날갯짓 공동대표, 방송인 김기리가 각각 ‘이상한 나를 사랑해도 될까요’ ‘고립 청년들, 닫힌 문을 열다’ ‘생명을 지키는 모임, 게이트 키퍼’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박재희 석천학당 원장이 ‘동양철학에서 찾은 마음처방’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마음의 맥박을 다시 뛰게 하는 법’,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마음의 구조신호, 연결로 응답하라’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3부 패널토론에는 ‘마음은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주제로 박재희 원장, 윤대현 교수, 장동선 대표, 김정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여한다. 모더레이터는 김시원 더버터 대표가 맡는다.

이번 포럼은 마음건강 관련 종사자와 현장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시민 13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민트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