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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父, 사위 버닝썬 논란 이후 고통…"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 (‘아빠하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근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박한별의 아빠가 사위 사건으로 고통을 받았음을 밝혔다.

1일 전파를 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한별이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지난 6년간의 이야기이 공개됐다.

박한별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고. 해결할 방법도 없고. 진짜 죽어야 끝이 나나? 이 생각만 많이 했던 것 같다. 잠도 거의 못 자고. 하지만 촬영은 해야 하고”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한별은 “남편의 일로 인해서 아내로서 책임감을 느껴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이렇게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는 거 자체가 많이 걱정되고 무섭고. 무섭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죄송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로 내려간 박한별은 “엄마가 따라 오셨다가 아빠까지 같이 오게 되셨다”라며 제�에서 가족이 모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한별 아빠는 “상처 줄까 봐 더 못 물어봤다”라고 말하기도.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박한별과 단 둘이 외식을 하던 중 아빠는 “아빠 은퇴하고 너 그 때 그 일 있었을 때 나는 대인기피증이라는 것도 생겼어”라고 운을 뗐다. 박한별은 아버지가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며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다고 밝히기도. 박한별의 아빠는 “집에 가면 TV도 안 봤다. 아무 재미도 없는 거다. 사람이 멍해지는 거 있지?”라며 무기력증을 언급했다.

박한별의 아빠는 “밥도 먹기 싫고 술도 안 취하고. 극단적이 생각을 많이 하는 거다. 집 뒤에 사인데 새벽 2~3시에 다녔다. 높은 산에서 뛰어내릴까?”라며 삶의 희망이 꺾었었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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