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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공무원 1만명 해고 시작

연방보건복지부

연방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 등 공무원 1만명 해고작업이 시작됐다. 31일(월)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FDA 본부 건물 입구에서 출입증 검사가 이뤄졌으며,  해고된 공무원은 입장이 금지된채 곧바로 귀가조치됐다. 현재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8만2천명 중 두달전 명예퇴직 프로그램에 의해 사직했으며 이번에 1만명이 추가돼 모두 2만명이 감축된다.
 
연방효율부는 2만명 감축으로 연간 예산 18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우리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며 어떤 미국인도 뒤쳐지지 않게 할 것”이라며 “많은 부서를 통합해 납세자와 환자들에게 더욱 책임감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워싱턴 지역 고용시장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FDA 감축인원 3500명은 대부분 메릴랜드 주민이다. 당국에서는 FDA 감축으로 인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음식 등의 검사 및 조사 업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력의 ⅓ 이상이 메릴랜드에서 일하는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감축 인원은 2400명이다. CDC는 애틀란타에 본부를 두고 연간 90억달러를 집행하고 있지만, 현재 강도높은 감사를 받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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