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흘 남았는데 치고 달리고 잡고 다 된다...무릎부상 박찬호 5일 정상 복귀 [오!쎈 광주]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1/202504011512773656_67eb975c9fdc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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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잠실은 가야죠".
무릎부상으로 잠시 이탈중인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9)가 예정대로 복귀한다. 지난 3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경기에서 도루하다 오른 무릎을 다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타박으로 인한 염좌판정을 받았다.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 정상 복귀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1군 선수들과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캐치볼을 시작으로 펑고 수비도 받고 티배팅에 이어 배팅케이지에 들어가서 타격 훈련도 했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도 터트리며 쾌조의 스윙을 했다. 가볍게 러닝도 했다. 무릎보호대를 찼다.
이범호 감독이 홈런 타구를 보고 "괜찮은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수비에서 송구를 할때 조금 이상할 정도이다"고 말했다. 예정대로 등록이 가능한 5일 잠실 LG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나흘간의 시간이 있는 만큼 정상 컨디션으로 라인업에 이름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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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무릎에 보호대 찼던데 괜찮다고 한다. 당연히 잠실에 가야한다. 5일부터 엔트리에 들어온다. 다만 들어와도 그 자리에서 다시 제 컨디션 찾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다. 1주일은 지나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짧은 이탈이지만 실전감각이 바로 찾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박찬호의 빈자리는 백업요원 김규성이 넘치게 메우고 있다.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4할 타율을 자랑하며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6경기 모두 안타를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수비부담이 있다면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에 출전할 수도 있다. 박찬호가 유격수로 복귀하면 타격감이 좋은 김규성이 3루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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