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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넉오프' 위약금 1800억설 "말도 안돼"vs"폐기 여부 지켜봐야"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속 '넉오프'는 어떻게 될까. 천문학적인 위약금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는 사실상 무기한 연기의 "공개 보류" 입장을 고수하며 말을 아꼈다.

1일 디즈니+ 관계자는 OSEN에 김수현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와 관련해 "공개 보류"라는 기존 공식입장을 고수했다. 위약금 등과 관련해서도 "기존 공식 입장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기존 공식입장 외엔 달라진 게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넉오프'는 IMF 경제 위기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작품은 김수현이 남자 주인공을 맡아 IMF를 딛고 '짝퉁왕'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극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과거 디즈니+의 웰메이드 시리즈로 호평받은 '카지노'처럼 '넉오프' 또한 시즌1, 2로 제작돼 이달 중 첫 공개를 앞두고 있던 상황. 그러나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연일 뜨겁게 달군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열애 의혹이 불거지며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에 대한 비판적 정서가 형성된 것이다. 결국 막바지였던 '넉오프'의 촬영은 중단됐고, 디즈니+ 측은 "'넉오프'의 공개 일정을 전면 보류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상황으로 작품의 공개 여부조차 불투명해진 실정인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 김수현의 천문학적인 위약금 배상을 예측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넉오프'의 제작비가 약 600억 원 대이며, 김수현이 회당 5억원의 18회차에 달하는 총 90억 원의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터. 통상적으로 위약금은 2배에서 3배까지 달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김수현의 '넉오프' 관련 위약금을 적게는 출연료의 2배인 180억 원에서 많게는 총제작비의 3배인 1800억 원까지 예측하는 네티즌들도 등장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나 작품의 실제 순제작비와 OTT 플랫폼이 제작사에 작품의 권리를 구매하는 비용은 다르게 책정된다. 지금까지 한국의 수백억원대 블록버스터 작품들의 제작비로 알려진 금액은 대개 OTT 플랫폼이 제작사로부터 판권을 구입한 총비용에 해당된다. 

더욱이 한국 콘텐츠들의 경우 제작사를 거쳐 OTT와 계약되는 만큼 출연자인 김수현이 디즈니+와 직접 계약하지 않고 '넉오프' 제작사와 계약한 과정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출연료 지급 방식 또한 일괄지급이 아닌 촬영과정에 따라 비율을 나눠 순차적으로 지급되기도 하는 터. 김수현이 지급해야 할 실질적인 위약금의 규모는 단순 일반 대중의 예상과 크게 차이를 둘 수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예측이 있었다.

물론 '넉오프'의 경우 김수현과 조보아 등 주연배우의 소수 장면을 제외하면 사실상 촬영 극후반부였던 상황. 작품의 '폐기'에 따른 부담감도 실재하는 터다. 사실상 김수현의 '그루밍 범죄' 의혹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그 혐의점에 관한 법적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수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를 중심으로 김새론 유가족들로부터 '그루밍 범죄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연'에 대한 120억 손해배상 고소 방침을 밝히며 관련 의혹들을 부인했다. 하지만 '가세연'은 유족들과 추가 동영상 공개를 예고하며 김수현에 대한 비판 여론은 계속되는 실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디즈니+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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