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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계약금만 '170억'인데..♥배지현 "둘째子 물건 다 헌것, 누나거 물려받아"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 방송인 배지현 부부가 두 아이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31일 배지현 유튜브 채널에는 "필승! 등원을 명 받았습니다아으아앙! | 첫 유치원 일지, 육아맘 현실 등원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배지현과 류현진은 두 아이들의 등원을 준비했다. 배지현은 "첫날이라 (짐이) 많다. 로션도 있고 실내화 양치컵 세트, 물병 여벌옷 물티슈. 혜성이는 그나마 적은 편이고 준상이가 많다. 준상이는 기저귀 여벌옷 물티슈 수영도 있어서 수영복"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류현진은 "준상이 누나랑 똑같은 옷 입었네?"라고 말했고, 배지현은 "이거 혜성이 체육복이다. 근데 작아져서"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혜성이 누나돼서 가방 색깔도 바뀌었다"고 짚었고, 배지현은 "혜성이는 다 세거고 준상이는 다 헌거다"라며 옷부터 장난감까지 누나의 것을 물려받는 동생의 현실을 전했다. 그러자 류현진은 "그게 맞아 동생은"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준비를 마치고 네 사람은 함께 등원했다. 제작진은 "류선수님 어떻게 오늘 시간 됐냐"고 물었고, 류현진은 "전지훈련 끝나고 오늘 하루 쉬는날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지현은 "어제 일본에서 와서 오늘 대전 내려간다. 어떻게 딱 등원날이 겹쳤다. 혜성이 첫 등원때도 같이 갔다. 어떻게 시기가 타이밍이 딱 맞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는 "첫날 혜성이 등원 시켰을때 웃으면서 들어갔다. 그때는 모니터를 볼수있게 해주셔서 잠깐 앉아서 보고 있었는데 5분만에 대성통곡하고 나왔다. 혜성이는 완전히 적응하는데 거의 한달가까이 걸린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배지현은 첫 유치원 등원에 나서는 둘째 준상이의 반응을 걱정했지만, 우려와는 다리 준상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유치원 안으로 들어갔다. 류현진은 "혜성이때랑 전혀 다르다"라고 놀랐고, 배지현은 "그때 5분 후에 폭발했잖아. 5분만 기다렸다가 갈까?"라고 걱정했다.

아이들을 데려다 준 류현진과 배지현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배지현은 "연락 왔으면 좋겠다. 너무 적응을 잘한다고"라고 간절히 바랐고, 울지 않고 점심까지 씩씩하게 잘 먹는 준상이의 소식에 안도했다. 하지만 점심을 먹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데리러 갔고, 다행히 다음날부터는 울지 않고 잘 적응하는 준상이의 모습이 공개돼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13년 LA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달러(한화 약 907억 7300만원)라는 전례없는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 출신 최초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 2월 한화이글스와 '8년 170억원'이라는 KBO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맺고 12년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와 활약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배지현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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