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거북선 등 선조 발명품 15점 명예 특허 등록 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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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측우기 등 15점 선조 우수발명 선정해 특허심사 착수
거북선 등 최종 선정된 우수 발명들의 주요 기술에 대한 설명 및 주요 특징은 특허심사를 위해 명세서 형태로 작성돼 특허 출원되었고, 전문가 자문도 거쳤다. 거북선은 판옥선 상체부분에 철심 등이 박혀 있는 덮개를 덮어 적탄으로부터 승조원을 보호하고, 적병의 승선을 원천 봉쇄한 혁신적인 군함으로, 측우기는 서양보다 200여년이나 앞선 우량계로 각각 평가받고 있다.
선정된 선조 우수발명은 각 기술 분야별로 특허청 심사관들이 △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발명인지 여부(신규성), △ 기존 기술보다 개선되고 발전된 발명인지 여부(진보성), △ 실생활이나 산업현장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산업상 이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이후 다음 달말 명예 특허 등록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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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우수 발명 명예 특허증 발급, 발명의 날 60주년 행사(’25.5.19) 특별 전시
올해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과거 선조들의 발명 전시관뿐만 아니라, 현재 발명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식 및 혁신기술·미래세대 컨퍼런스 등 우리나라 발명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발명은 먼 선조 때부터 오늘날까지 언제나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 속 우리나라 발명 업적을 조명하고 현재와 미래의 발명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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