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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푸틴 리무진'으로 유명한 차에 화재

모스크바서 '푸틴 리무진'으로 유명한 차에 화재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리무진으로 유명한 차에 불이 났다.
러시아 텔레그램 뉴스 채널 샷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중심가 스레텐카 거리에서 아우르스 세나트 차량에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샷은 도로변에 주차된 검정 리무진에서 회색 연기가 나고 있고 그 주변을 소방대원들이 둘러싸고 있는 영상도 게시했다.
이 매체는 엔진에서 발생한 불이 내부로 퍼졌으며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우루스 세나트는 푸틴 대통령이 취임식이나 해외 국빈 방문 등 공식 행사에서 이용하는 러시아제 최고급 리무진 세단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이 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차가 불탔다는 소식에 소셜미디어와 일부 언론에서는 사고 배후를 둘러싼 추측이 난무했다. 불이 난 곳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본부 인근이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푸틴 대통령실 자산으로 추정되는 이 차를 누가 이용하고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대통령실이 암살 음모를 차단하기 위해 보안 조치를 강화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했다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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