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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결과에 울고 웃고" 푸념 했던 클롭 감독, 전격 복귀?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

[사진] OpenAI

[사진] OpenAI


[OSEN=노진주 기자]  위르겐 클롭(57)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단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을 떠난 클롭 감독이 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장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가 클롭 감독 선임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클롭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유망주를 이끌 인물로 클롭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오래전부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을 물색해왔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돼 있지만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27일 “브라질축구연맹(CBF)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위르겐 클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위르겐 클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BR풋볼'은 브라질 대표팀의 차기 감독 경쟁 구도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의 유력한 후보지만 클롭 역시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선순위는 안첼로티 감독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이 대표팀으로 떠날 경우 대체자로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과 함께 클롭 감독을 검토 중이다.

클롭 감독을 향한 관심은 브라질뿐만이 아니다. 미국축구대표팀도 가능성이 있다. 'TBR풋볼'은 “미국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할 경우 클롭 감독에게 접근할 수 있다”며 “포체티노 감독은 친정팀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황금기를 만든 지도자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9시즌 동안 리버풀을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실드,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를 제패했다. 2024시즌 종료 후 그는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현재는 레드불 그룹의 행정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 클롭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클롭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리버풀과 재계약을 거부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5)가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클롭 감독까지 레알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리버풀 팬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수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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