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0주년 맞은 '동행'…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기독문화대상 수상 '겹경사'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3/31/202503311510771331_67ea3364e4fd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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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휴먼다큐멘터리 ‘동행’이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5년 1월 3일 ‘삼부자의 희망 뻥튀기’ 사연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KBS1 휴먼다큐멘터리 ‘동행’은 10년간 480여 가정의 이야기를 사연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아빠와 클라리넷’(46회) 편, ‘골목의 수사반장 열두 살 태연이’(407회) 편, 가장 큰 후원을 이끌었던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286회) 편과 그간의 방송들에 대한 2023년 기독문화대상 수상 등 많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그동안 ‘동행’은 그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시청자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길을 걸어왔다. 이에 제작진은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동안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방송을 준비하면서 만난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주었고, 작은 관심과 손길이 모여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동행이 만들어온 따뜻한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과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행’의 걸음은 계속될 것이다.
한편 오는 4월 5일 저녁 6시 방송되는 500회 특집에서는 ‘동행’을 통해 변화한 가정들의 근황을 비롯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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